문대림 손 잡는 김우남, 도지사 선거 판도 바꿀까
문대림 손 잡는 김우남, 도지사 선거 판도 바꿀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02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후 보도자료 통해 “민주당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피력
4일 중앙당 선대위 회의 참석 … 문 후보 서귀포 출정식 지지 연설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이후 한 달 반만에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다시 활동을 재개 문대림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4월 14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문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이후 한 달 반만에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다시 활동을 재개 문대림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4월 14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문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이후 한 달 반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2일 오후 민주당 제주도당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보도자료에서 “한 달 반 이상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변함없이 분명한 것은 내가 당인(黨人)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인으로서의 몫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구나 이번 지방선거에 전통적인 불모지였던 대구, 경북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지난 대선에서 호남에 이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제주도가 혼전을 벌이면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당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당인으로서 가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그는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지난 대선의 열정을 되새기며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급박한 상황이어서 따로 기자회견 일정을 잡히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바로 오늘부터 도의원 후보 출정식 유세장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문대림 후보와 처음 함께 하는 유세 일정은 4일 저녁 서귀포 출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캠프의 홍진혁 대변인은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4일 오전 10시에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 선대위 회의가 문 후보 선거사무소에 열릴 예정”이라며 “김 전 최고위원이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니까 문 후보와 함께 참석한 후 저녁 7시 서귀포 출정식에서부터 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일 문 후보의 서귀포 출정식에는 민주당 추미대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문 후보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