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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보다 낮은 곳을 찾는 ‘우리 경학이’ 되겠다”
“높은 곳보다 낮은 곳을 찾는 ‘우리 경학이’ 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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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후보, 31일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세화리 동부물류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늘 출정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와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등이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찬조연설에 나선 고희범 전 사장은 “제주를 사랑하고 도민을 제대로 섬길 줄 아는 사람 우리 경학이를 소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모든 역량을 모아 전국최다 득표율로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첫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가슴속에 오직 구좌·우도의 발전에 대한 열정을 품고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각 분야별로 성과를 내고 발전시키는 데 도와주신 모든 지역 주민과 향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큰 절을 올렸다.

자신의 도의원 임기 동안 1차산업은 물론 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 마을 지원, 문화·교육·복지 등의 지원과 기반 확장 등 괄목할만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지역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농업인 월급제 도입 △당근 산지경매제도 추진 △임대농기계 상시 출고·반납·배달 시스템 도입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급액 향상 △PLS 시행 유예 및 등록 농약 확대 등의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여기에 그는 △김녕 노인대학 설치 △제주대·제주대병원 방면 버스노선 설치 △(가칭)동부시민체육센터 설치 △우도정주어항 건설 △우도땅콩 명품화 △제성로의 조속한 신설 △김녕 공공임대주택사업 및 구좌읍 공공택지 조성사업의 정상적 추진 등도 약속했다.

그는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으로,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으로, 따뜻한 곳보다는 차가운 곳을 쫒아다니겠다”며 “구좌·우도의 ‘우리 경학이’를 넘어 제주의 ‘우리 경학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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