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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 착수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3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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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자문위원 10명 위촉 첫 회의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의 특색을 담은 스마트시티 모델을 찾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도내‧외 전문가 10명을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자문위원으로 위촉, 31일 1차 자문회의를 가졌다.

JDC는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자문위원회에 대해 “제주의 특색을 살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됐다”면서 도내·외 도시계획, 인공지능, ICT, 환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사업 구현에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의 특화전략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또 회의에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단지 조성, 에너지 자립형 단지 조성 및 제주 수눌음 정신을 통한 공유가치 구현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키워드로 제주의 핵심가치인 성장과 공존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JDC의 미래 사업”이라면서 “제주지역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응해 제주의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ICT·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최근 제주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JDC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2차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을 올 1월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신규 핵심 사업으로 선정됐다.

JDC는 현재 LG CNS와 스마트시티 특화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9년 사업 인허가, 2020년 부지 조성공사 착수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의 산업 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아일랜드형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거점 신도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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