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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하이파이브’로 선거운동 첫날 맞아
이석문, ‘하이파이브’로 선거운동 첫날 맞아
  • 김형훈
  • 승인 2018.05.3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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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량 줄이는 대신 대형래핑 버스 2대 투입
학생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는 이석문 후보.
학생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는 이석문 후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31일 “아이들 및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길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승리의 힘으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출정식 대신 오전 7시 30분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로 본격 일정을 시작했다.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제일중, 남광초 등의 등굣길을 잇따라 다니며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제주대학교와 함덕·조천 등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문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와 앞으로 4년의 정책을 13일 동안 최선을 다해 알리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제주 교육의 비전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 캠프는 유세차량을 줄이고, 로고송과 율동인원도 없애는 등 이전과 다른 전략으로 선거에 나선다. 유세차량을 1대만 쓰는 대신 후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입힌 45인승 대형 버스 2대가 도민들을 만난다.

이석문 후보 이미지를 래핑한 버스.
이석문 후보 이미지를 래핑한 버스.

후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도 강화한다. 카드뉴스와 짧은 영상을 적극 활용, 후보 정책과 비전을 쉽게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원 대변인은 “로고송과 율동이 구현하지 못하는 빈틈의 감성과 재미를 색다른 아이디어로 채울 것”이라며 “‘교육’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민 보편적 삶이자 이야기임을 충실히 알리며 안정적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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