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들 ‘공정한 정책선거’ 다짐
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들 ‘공정한 정책선거’ 다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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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 개최
각 2분씩 5대 정책공약 발표 … 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지사 후보 5명과 제주도교육감 후보 2명 등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을 통해 공정한 정책 경쟁을 다짐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28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교육감 선거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광수, 이석문 후보 등이 참석했다.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문(왼쪽),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문(왼쪽),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행사는 우리동네 공약 지도와 캠페인 등을 통해 수집된 유권자 희망 공약을 후보자에게 전달하는 ‘들음의 시간’, 후보자가 각자 5대 핵심공약을 직접 발표하는 ‘알림의 시간’,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약속의 시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원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니페스토 정책 협약은 후보들이 정책으로 경쟁하는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면서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는 유권자들과의 약속인 만큼 후보자들은 재원조달방안 등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통해 유권자들이 요구하는 희망 공약을 들은 뒤에는 곧바로 각 후보들이 2분씩 자신의 5대 정책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문대림 후보는 특별자치도 분권 모델 완성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고, 김방훈 후보는 제주시를 동‧서 2개 시로 개편하고 도심권 주차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 장성철 후보는 제주 제2공항과 제주해저고속철도에 대한 도민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고은영 후보는 5가지 공약 발표와는 별개로 JDC를 해체하고 제2공항과 오라관광단지에 책정된 과다한 예산을 환수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원희룡 후보는 중국 자본의 제주 난개발 투자 강력 제동 및 관리체계 완비, 제주경관의 체계적 관리 및 환경자원 총량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후보 등록 첫날 모두 도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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