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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작품관의 고윤식 작가, 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
거침없는 작품관의 고윤식 작가, 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2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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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공모, 고윤식 작가 수상
초계미술관 초대전 개막식, 6월 6일 오후 5시
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자 고윤식 작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초계미술관에서 작년 12월 한 달 실시했던 '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공모 결과, 청년 작가이자 예술가인 고윤식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17명의젊은 작가들이 회화, 조소,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응모했으며, 초계청년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의 심사를 통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되는 고윤식 작가를 ‘제8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고윤식 작가의 작품에는 정형화된 틀을 넘어서려는 청년작가의 모험과 도발이 내포되어 있다.

가상과 현실, 두 영역의 차이를 거침없이 표현한 그만의 세계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숙성되어 펼쳐질까?

초계미술관 관계자는 고윤식 작가를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문제 의식을 표현하는 예술가"라고 극찬하며, "앞으로 더욱 깊고 넓은 예술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계미술관은 제주지역 출신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기 위해 매년 ‘초계청년미술상’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초계청년미술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작품 활동 지원금과 상패 그리고 초계미술관 전시지원 및 도록제작 지원금 15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고윤식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 9년간 독일 자브리켄 예술대학교 마이스터(Meister)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가상과 현실의 이상적 경계’를 연구하는 작가로 두 번의 개인전과 ‘한.중.일.독 국제미술교류전’, ‘제주비엔날레 2017 : 투어리즘’,‘제주국제아트페어’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다.

초계청년미술상 수상자는 초계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가진다. 올해의 시상식 및 개인전 개막 행사는 2018년 6월 6일 오후 5시, 초계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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