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이석문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새로운 제주교육의 길 열겠다”
이석문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새로운 제주교육의 길 열겠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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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시 연북로 선거사무소 앞 개소식 열어…
정책기자회견 통해 제주 교육의 비전 제시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오후 5시,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건물 앞에서 개소식과 함께 정책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석문 후보의 연설에서는 제주도수화통역센터 강정화 수화통역사의 동시통역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

이석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어느 교육감보다 자기 관리를 깨끗하고 엄정하게 했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제주교육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소수만이 인정받는 ‘넘버원(Number1) 교육’이 아닌, 아이 한 명, 한 명이 온전히 존중받는 ‘온리 원(Only One) 교육’을 하겠다”며 “부조의 사회 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질 높은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개의 질문에 한 개의 답을 요구하는 평가와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새로운 평가와 수업을 뿌리내리겠다”라며 과정중심평가인 IB교육과정 도입을 예고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혼자 꾸는 꿈은 이루기 어렵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로 이룰 수 있다”면서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제주 교육의 꿈을 현실로 이루자”는 다짐을 선포했다.

이 후보의 연설 후에는 개소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식이 있었다. 컷팅식에는 관계자뿐 아니라 자리에 참석한 아이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문 후보 개소식, 테이프 컷팅식에는 아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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