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3인 3색 토크콘서트...지난24일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열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의 청년들에게 있어 삶이란, 4차 산업혁명이란, 여행이란 무엇이며, 그들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도내 청년들은 지난 24일 제주CBS가 마련한 '3인3색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CBS 창립 17주년을 맞아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진행된 "다음세대를 위한 평화인권강좌, 3인 3색 토크콘서트"에는 세 명의 강연자가 세 가지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강연자로는 심리상담전문가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인 이호선 교수가 ‘낙방세상 속 자존감 상승 3기술’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어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기술’을 주제로, 가수이자 공정여행자인 솔가는 ‘삶이 된 여행, 여행이 된 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 함께 한 청년들은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잠시나마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하다는 빅데이터란 뭘까?
△여행도 이제는 공정여행이라는데 뭐가 공정여행이지?
'3인3색 토크콘서트'는 도내 청년들을 향해 위 질문을 던지며 막을 내렸다.
이제 질문이 던져졌으니, 대답을 할 차례. 청년 스스로 고민을 통해 성숙해가는 시간은 토크콘서트가 끝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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