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모다제주'의 첫번째 사진전이 갤러리카페 '다리'와 '더몹시'에서 각각 열린다. 일상처럼 스쳐 지나가기에 그 가치를 몰랐던 소중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모다제주'는 '제주를 담는 100명의 사진가'라는 슬로건으로 현재 40여명의 사진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참여하는 사진가 대부분은 일반인들이다.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공무원, 연구원, 의사, 주부, 여행업,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모다제주의 사진가들이 소중하게 담아낸 특별한 제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모다제주'의 운영자인 임호영 씨는 "제주에는 정말 많은 사진가분들이 있다. 이분들의 멋진 사진들을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진가분들과 함께하는,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가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모다제주'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며 다양한 형태의 사진전과 팝업갤러리,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모다제주의 홈페이지(www.modajeju.com)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