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한 60대가 구조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서귀포시 모슬포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추락한 김모(65‧광주)씨를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40분께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김씨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은 주변 낚시객이 해경 모슬포출장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화순파출소 경찰관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이날 오후 7시 14분께 119와 함께 김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구조 당시 술에 취했고 오른쪽 발목을 다쳐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119구급자를 이용해 제주시에 있는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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