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명예회원 사실 왜곡한 원희룡 후보, 사퇴하라”
“골프장 명예회원 사실 왜곡한 원희룡 후보, 사퇴하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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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측 “골프장 회장, ‘부도덕한 뇌물공여자’ 억울함 호소”
타미우스 골프장.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타미우스 골프장.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후보측이 원희룡 후보에게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며 도민들에 대한 공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 후보측은 24일 홍진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내용을 왜곡했다는 사실이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에서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해당 골프장의 김양옥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을 보면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는 명예회원에 대해 원 후보가 당연히 알고 있음에도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자신을 도민사회에 부도덕한 뇌물 공여자로 만들고 기업 이미지를 흐리게 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 후보가 문제를 제기한 명예회원이 도내 골프장은 물론 전국 모든 골프장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원 후보측에서 주장하는 사고 팔거나 상속이 되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측은 “주목할 점은 타미우스 골프장의 법정관리 시기는 문대림 후보가 도의장을 지낸 이후인데 원 후보측은 타미우스가 문 후보에게 무슨 도움을 받았고, 또 법정관리에 어떤 영향력을 줬는지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관계가 왜곡됐음을 알 수 있다”면서 “공직 신분이 아닌 시기에도 명예회원이 유지된 것을 문제 삼으려 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직무관련성이 전혀 없음을 명백히 말해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기에다 김 회장은 원 후보측이 공개한 녹음 파일에 등장하는 인물이 배임과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이라는 점을 들어 “이런 사람의 말만을 믿고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방송에서 자신과 회사를 언급함으로써 명예 실추는 물론 회사 경영에도 악영향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 후보측은 김 회장이 원 후보에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원 후보는 즉각 이에 응해야 할 것이며, 도민들께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로 공영방송을 통해 문 후보를 공개적으로 음해한 데 대해 즉각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를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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