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뜬다
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뜬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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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 도착…한 번 급유로 670km 비행
실종자 항공 수색‧화재 진압 등 다양한 임무
조종사 등 18명 구성 소방항공대 8월 발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소방항공대 발대를 앞두고 소방헬기가 배치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가 23일 제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23일 제주에 도착한 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제주에 도착한 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매'는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소방의 상징인 '매'를 합성한 단어로 지난해 도민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한라매'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으로 제주도는 소방헬기 도입을 위해 수리온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2015년 12월 27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한라매'는 응급의료장치(EMS Kit)를 장착해 최대 운항속도 시속 270km로 움직일 수 있다.

한 번 급유로 670km까지 비행이 가능해 중증 응급환자를 수도권으로도 이송할 수 있다.

전자광학적외선카메라와 호이스트(인명구조인양기), 배면물탱크 등 임무장비를 장착해 실종자 항공수색,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23일 제주에 도착한 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제주에 도착한 제주 첫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매'는 오는 8월 발대 예정인 제주 소방항공대가 운영한다.

소방항공대는 헬기 조종사 6명, 정비 4명을 비롯해 구조 및 구급, 행정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한라매'가 제주에 배치됨에 따라 소방대가 정식 발대할 때까지 앞으로 3개월 동안 야간 비행, 한라산 인명 구조 및 제주~수도권 해상 비행 등 팀 단위 지역 임무 숙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한라매가 제주 최초로 도입되는 소방헬기로 대형화, 다양화되는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8월 소방항공대 발대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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