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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관악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주로 다 모인다!”
2018 제주국제관악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주로 다 모인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2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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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관악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유명 연주가 대거 초청, 질적 향상된 공연 예정
2018 제주국제관악제 포스터.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2018 제주국제관악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펠릭스 클리저(Felix Klieser, 독일)와 같은 유명 연주가들이 대거 초청되어 여름 밤, 감성을 한층 깊게 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관악제 첫날인 8월 8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약 1,700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주연합관악단(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에는 특별히 세계적인 호른 연주가 펠릭스 플리저가 참여해 모차르트 호른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다.

9일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주회인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독일, 포르투갈, 노르웨이, 프랑스,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연주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관악제의 전 세계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다.

호른 연주가 펠릭스 클리저(Felix Klieser, 독일).

지난 관악제에서 전문가와 일반인의 공연이 혼재함으로 인해 제기되었던 공연의 질적 양상 문제해결을 위해 금년에는 청소년 관악단의 날, 초등학생 관악 경연대회, 동호인 관악단의 날, 우리동네 관악제 등 프로와 아마추어의 무대가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현을생 위원장은 “올해에는 제주민요를 기반으로 한 관악곡을 제작해 관악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임”을 밝히며 “작년,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에도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8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을 메인 무대로 하며,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및 제주 전역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추후 사전 신청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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