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측, 원희룡 측근 ‘도정농단’ 의혹 공세 ‘고삐’
문대림측, 원희룡 측근 ‘도정농단’ 의혹 공세 ‘고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22 12:0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빗대 원 후보측 대응에 ‘꼬리 자르기’ 지적
“위장공고 편법 채용, 원희룡 후보 자신과 무관하다는 주장은 궤변”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의  ‘도정 농단’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 미디어제주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의 ‘도정 농단’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최근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의 ‘도정 농단’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강화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측은 22일 홍진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원희룡 예비후보와 측근의 ‘도정농단’의 결말은 도민과 법에 의한 단죄로 결말이 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도정농단’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원 후보측의 대응도 매우 유사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고 최근 원 후보측의 대응을 문제 삼기도 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 측근인 L보좌관이 임용되기 전부터 ‘도지사 축사 조언’과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이권 개입 시도 등이 진행됐음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면서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과 한 치의 오차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난 초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친한 지인에게 조언을 부탁한 것’이라고 사건을 축소하려 했던 점을 들어 “원 예비후보는 이번 도정농단이 드러나자 최근 ‘개인의 문제’, 사직 상태인 보좌진과 자신을 억지로 연결시키는 것이라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원 예비후보의 이런 대응은 도정농단의 실체를 감추려는 술수에 불과하다”며 “측근을 보좌관에 미리 내정해놓고 ‘위장공고’를 통해 편법 채용한 사실이 최고 인사권자였던 원 예비후보 자신과 무관하다는 주장은 궤변에 불과하다”고 원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당사자인 L보좌관이 ‘도지사 축사 조언’과 공약 만들기에 참여한다는 얘기 등을 스스로 언급한 점을 들어 “그가 예견한 대로 정책보좌관실장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현실화됐다는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그는 “L보좌관이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이권 개입을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면서 제2공항,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사업들을 L보좌관이 직접 언급한 점을 들어 “이를 묵인하고 비호한 세력 없이 이런 이권 개업이 과연 가능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원 예비후보가 도정농단의 실체를 덮기 위해 꼬리 자르기에 나서는가 하면 이를 보도한 언론사 대표와 기자를 고발했다면서 “실체를 밝히고 사죄하려는 모습보다 마치 남의 일인 양 도민을 현혹하는 원 예비후보의 자세로는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같은 결말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그는 원 후보에게 “아무리 숨기려 해도 피해 갈 수 없다. 당장 도민들게 도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원 예비후보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맞는 말 2018-05-22 22:30:56
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궤변하지 말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