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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평화와 화해, 지혜와 자비의 등불 환히 밝혀지길"
문대림 "평화와 화해, 지혜와 자비의 등불 환히 밝혀지길"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2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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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오길 바람"
문대림 예비후보. © 미디어제주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부처임 오신 날을 맞아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불기 2562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신 부처님 오신 날, 많은 불자들은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평화와 공존이라는 단합된 힘으로 남북 간 화해의 물꼬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 화해의 공존번영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다툼과 미움, 시름과 절망의 어두움이 물러나고 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 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 부처님 오신 좋은 날, 모두의 마음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마음에 등불 하나를 밝히고 이 세상 모든 차별이 없어지기를 발원한다"고 소망했다.

(아래는 메시지 전문.)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길 기원합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

불기 2562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신 부처님이 오신 날입니다.

영원의 시간을 견디어 중생을 사랑한 범부가 부처님의 몸으로 우리 곁에 오신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많은 불자들은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진리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우리들 마음에서 꺼지지 않고 평화의 봄으로 찾아온 대자비를 섭수해 주시길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공존이라는 테두리 안에 온 민족이 단합된 힘으로 남과 북이 화해의 물꼬를 트고, 함께 어울리며 노래하는 벅찬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이 땅에 평화, 화해와 공존번영의 바람이 불며 다툼과 미움, 시름과 절망의 어두움이 한반도에서 물러나고 있습니다.

맑은 기운은 다사로운 바람을 일으켜 평화의 봄이 오는 나라 한반도에, 상생의 싹을 틔워내 남방과 북방 지역에 ‘번영의 축’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함께해온 저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 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석가세존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계가 모두 고통이니 이를 편안케 하리라’는 부처님의 뜻이 어려운 처지의 모든 중생들에게 불법(佛法)이 자비광명의 해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주신 부처님 오신 좋은 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길 기원합니다. 마음에 등불 하나를 밝히고 이 세상 모든 차별이 없어지기를 발원합니다. 합장.

마하반야바라밀

2018년 5월 22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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