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 사업, 주민의 주도하에 추진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일도2동(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예비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제주시 일도2동 일부지역에 추진 중인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 도시재생사업은 '자율주택 정비사업' 등 9개 사업에 국비포함 83억을 투입하여 2020년에 완공 예정이다"라며 "노후주택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담장정비, 일도초등학교 주변 정비와 도서관 리모델링 등 구체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 예로 원도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신산머루 지역은 제주시내에서도 구획정리가 이뤄지지 않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남아있다"면서 "기존 도로 폭의 확대, 주거지역내 신규 도로개설, 주거지 주차 공간 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점이 보완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 사고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는 "이런 내용들은 해당 지역 상당 수 주민들이 문제제기 하고 있다"면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라도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그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참여가 전제되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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