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억대 회원권 받은 것처럼 왜곡, 사실 아니다”
문대림 “억대 회원권 받은 것처럼 왜곡, 사실 아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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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서 불거진 골프장 명예회원 논란 관련 직접 해명
“정치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 사과드린다” 머리숙여
문대림 예비후보. © 미디어제주
문대림 예비후보.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후보가 문제를 제기한 골프장 명예회원권에 대한 입장을 본인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19일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입장문’을 통해 우선 논란이 되고 있는 골프장이 제주도민의 자본으로 만들어진 곳이며, 2007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불러왔고, 이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은 물론 제주도 서비스 산업이 위축됐던 시기였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그는 “당시 도내 골프장도 경기 위축으로 경영이 매우 어려웠던 시기로 알고 있다. 골프장에서는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영업과 홍보 차원에서 지역 주요인사 등에게 명예회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신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좋은 취지로 생각해 골프장의 명예회원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골프장의 명예회원이 500명 이상 위촉된 것으로 알고 잇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시점은 2009년 5월경이라면서 “마치 억대의 골프장 회원권을 상납받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명예회원에게 어떤 큰 혜택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명예회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돈으로 사고 파는 골프장 회원권이 아니라 골프장 이용료의 일부를 할인해주는 명예회원”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주요 골프장들이 영업 홍보와 고객유치 수단으로 주요 인사들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해주는 명예회원 또는 특별회원을 위촉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해당 골프장의 명예회원이라고 해서 제가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 어떤 특별한 혜택을 부여했거나 대가를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드린다”면서도 “이유야 어찌됐든 제주도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적절치 못하게 처신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게 된다”면서 “옷매무새를 다시 가다듬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 곁에서, 도민들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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