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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스피’ 출시 5년만 민간에 넘어간다
제주개발공사 ‘제스피’ 출시 5년만 민간에 넘어간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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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사업자 선정 공모…올해 말까지 이양 계획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13년 출시한 '제스피' 맥주가 민간에 이양된다.

19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스피 제주맥주 사업은 2015년 9월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가 민간이양 대상 사업으로 결정했고, 올해 말까지 민간에 이양될 계획이다.

제주 맥주 '제스피'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 미디어제주
제주 맥주 '제스피'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 미디어제주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제주시 연동 소재 제스피 영업장을 민간 사업자가 맡아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스피 브랜드와 제조기술, 생산설비 등의 민간이양 관련 사업설명회를 다음 달 중 열고, 오는 7월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이양 대상 민간 사업자는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협동조합 등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민간 사업자 선정 후에도 제스피 사업이 안정될 때가지 지원방안을 고민 중이며 품질 연속성을 위한 제조 기술 이전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스피 맥주는 2013년 7월 출시됐고 2016년과 올해 열린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주류 제조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팅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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