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문대림측, 원희룡 후보 측근 ‘카지노 환치기’ 연루 의혹 제기
문대림측, 원희룡 후보 측근 ‘카지노 환치기’ 연루 의혹 제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8 14: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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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 겨냥, “‘도정 농단’의 전모를 밝혀라” 연일 파상 공세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 인사의 카지노 환치기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미디어제주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 인사의 카지노 환치기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연일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일어난 측근 인사의 도정농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이번에는 원희룡 예비후보 측근이 ‘카지노 환치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지적하고 나섰다.

문 예비후보측 홍진혁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원 예비후보가 ‘위장공고’를 내면서까지 특혜 채용한 보좌관이 외국인 카지노의 불법 환치기에 연루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모 언론의 보도내용을 인용, “제주도의 인사 시스템을 무너드린 도정 농단의 뿌리가 도대체 어디까지 닿은 것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측근 인사가 보좌관직을 사임한 후에도 도지사 축사와 김만덕 기념관 기부 등에 대해 조언자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특히 홍 대변인은 “1억원 이상의 거금이 오고 간 사실도 확인됐다니 도민들의 궁금증과 의혹이 증폭될 수박에 없다”면서 “그 시기가 해당 보좌관의 채용 시점과 묘하게 이어지고 있는 점도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공직 신분이 아님에도 도지사 축사 등에 조언자 역할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 홍 대변인은 “이 나라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그는 원 후보를 겨냥, “그 보좌관을 편법, 특혜 채용할 정도라면 그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고 봐야할 것”이라면서 “왜 그 보좌관을 특별히 채용해 서울에서 제주로 불러들였는지, 그리고 그의 행적과 관련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지 등을 도민들에게 낱낱이 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 비서실장의 비위와 관련, 원 후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한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이번에 드러난 심각한 ‘도정농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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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만말해라 2018-05-18 14:46:08
혹시라도 측근비리가 있다면 측근이 해명 할것이다.
문대림 본인의비리는 본인이 책임 져야 한다!!!!
유리의성.송악산땅투기.논문표절.당원명부불법유출.
모두 문대림 본인 해명 해라.
내연녀 얘기는 부인에게 먼저 하고..

Why 2018-05-18 14:37:59
우와 보좌관 돈 많이 버는군 ㅜㅜ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