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목) 오후 7시 30분, 김신숙∙현택훈 시인 부부 초청 강연
30일(수) 오후 7시 30분, 달리극장 영화 ‘스타렛’ 상영
30일(수) 오후 7시 30분, 달리극장 영화 ‘스타렛’ 상영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5월의 봄도 어느덧 절반을 넘은 시점, 봄의 안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달리도서관에 특별강연이 준비됐다.
5월 24일에는 오후 7시 30분 <문학이 살찌는 시간>이란 주제로 김신숙, 현택훈 시인 부부의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달리도서관의 소개글에 다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만 시인 둘’과 함께 쇠고기는 어느 부위가 값비싼지, 문학은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 생선은 정말 눈알을 먹어도 되는 것인지 등등 시시콜콜하지만 알아두면 쓸모 없지 않은 재미난 잡담을 나누는 시간이다.
또한, 부부가 운영하는 시옷서점과 함께 기획한 시 노래 음반 ‘시 활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시인의 사랑’의 현택기와 그의 아내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상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입장료는 4,000원이다.
5월의 달리극장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션 베이커 감독의 ‘스타렛’이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이 재미없다 느끼지만, 그 소소함 속에 숨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희열에 찬 탄성을 내뱉기도 한다. 나를 발견하고, 내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 이러한 영화로운 경험을 영화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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