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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대량운송‧정시성 보장 트램 전면 도입” 제안
장성철 “대량운송‧정시성 보장 트램 전면 도입” 제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7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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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문제 해결, 환경, 도심재생 활성화 효과 등 기대”
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트램을 전면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10%인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을 장기적으로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특히 그는 원희룡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대해 “투입예산 대비 문제 해결수준이 매우 낮은 시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램이 여러 가지 대중교통 대안 중 자동차 중심 정책으로 나타난 다양한 부작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대량운송, 정시성, 신속성 등이 보장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수단”이라고 트램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트램의 경우 200명을 수송하는 데 1편성이면 되는데 승용차는 175대, 버스는 4대가 필요하다면서 트램이 도시공간을 가장 적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 평면 승하차가 가능하다는 점, 환승거리가 매우 짧고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적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자동차의 5분의1, 버스의 2분의1 정도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다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 대책으로도 매우 유용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트램 노선을 중심으로 주택, 상업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자연스럽게 추진될 수 있다”면서 “트램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 교통, 환경, 도심재생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 출처='제주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화' 자료(2017년 12월 1~2일)
사진 출처='제주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화' 자료(2017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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