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탈핵도민행동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에게 탈핵교육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은 "국가적으로 탈핵선언과 에너지전환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국민여론 역시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교육청은 핵발전에 친화적인 교육만을 해왔다. 이제는 탈핵과 에너비전환교육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에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환경교육에 포함시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의향과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다"라며 "계획이 있다면 어떤 방식과 내용으로 정책을 마련할 것인지 답변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한 예비후보의 답변 내용은 단체가 수합, 5월 마지막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탈핵도민행동은 곶자왈사람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YWCA, 한살림제주생활협동조합으로 총 10개 단체가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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