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 한 차례 심야 토론회로 끝?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 한 차례 심야 토론회로 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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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 각 선거별 토론회 개최 일정 발표
도지사 후보 토론회, 6월 5일 밤 11시15분부터 100분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13 지방선거 관련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선거방송토론회 일정이 잡혔다.

하지만 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일정이 단 한 차례씩 뿐인 데다, 이마저도 방송 시간대가 자정을 전후로 한 심야 시간대여서 선관위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16일 제주도지사 선거와 제주도교육감선거, 비례대표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의 후보자 대담‧토론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6.13 지방선거 관련 후보자 대담 및 토론회 개최 일정.
6.13 지방선거 관련 후보자 대담 및 토론회 개최 일정.

각 선거별 토론회 일정을 보면 우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6월 5일 밤 11시15분부터 0시55분까지 1시간40분 동안 KBS제주와 제주MBC를 통해 생방송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더구나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초반부터 후보 진영간 도덕성 검증 논란과 각종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정책 대결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토론회 일정이 오히려 축소된 데다, 토론회 참석 후보도 4명이나 돼 후보들간 정책을 비교 검증하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토론회 초청 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의 추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해당된다.

각 선거별 초청 대상 후보자는 오는 31일 열리는 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체 위원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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