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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용 댓글 달기, 조회수‧추천수 조작 집중단속
매크로 이용 댓글 달기, 조회수‧추천수 조작 집중단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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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사이버 전담팀 가동 … 신고‧제보 접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적인 선거여론 조작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이버 전담팀을 가동, 주‧야간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엄중히 조사, 조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불거진 매크로 등을 이용한 댓글 달기, 조회수와 추천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곧바로 수사기관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대가를 받고 조직적으로 글을 게시하는 방법의 선거 여론조작행위, 홈페이지 유지‧보수 등 위장계약 방식의 여론조작행위, 사조직과 유사기관을 통한 여론조작행위 등이다.

또 온라인 홍보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선거법 안내와 함께 인터넷 언론사에 신고‧제보 배너 게시를 요청하는 등 예방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되지만 대가를 수수하거나 사조직, 유사기관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금지된다”면서 조직적 선거 여론조작행위로 조치가 이뤄지는 경우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들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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