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IB교육과정, 한국의 대입에 적용 불가능하다"
김광수 "IB교육과정, 한국의 대입에 적용 불가능하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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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교육과정의 핵심은 IB교육과정 인정 대학교로 진학해야 한다는 점"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정은 현재 한국의 대입제도에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정은 평가부분의 장점만이 강조되어 있다. 대입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아 도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B교육과정의 핵심은 평가과정이 아닌 교육과정이다. 외국의 IB교육과정 한국어로 번역되어 제주도 교육에 정착된다면, 그 교육과정이 한국과는 다를 것이다"라며 한국의 대입에 적용이 불가능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IB교육과정을 통한 교육을 거친 학생이 한국의 대입을 치르기 위해선 대한민국 교육과정 전체가 IB교육과정이 되어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이석문 예비후보의 교묘한 홍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대입제도의 변화로 IB교육과정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IB교육과정의 초학문적(超學問的) 수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고교 학점제 역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이 명시되어 있는 학점제이며 이러한 학문적 구분을 없애고 초학문적 수업을 진행하는 IB교육과정에 대한 공약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서술형, 여러 개의 정답이라는 주장에 대한 해법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고, IB가 아니더라도 다른 교육과정상에서 충분히 벤치마킹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IB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평가방식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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