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측 “토론회 사건 관련 선거에 활용하지 않을 것”
원희룡측 “토론회 사건 관련 선거에 활용하지 않을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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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초기 상황 파악 안된 상태에서 격한 표현 이해해주길”
원희룡 예비후보측 캠프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앞으로 이를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해석하거나 선거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5일 원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 모습. /사진=원희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원희룡 예비후보측 캠프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앞으로 이를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해석하거나 선거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5일 원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 모습. /사진=원희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지난 14일 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앞으로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해석하거나 선거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후보측은 15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 공개 토론장에서 이렇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는 다시는 있어선 안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일이 도민 통합의 관점에서 승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안을 “제주의 발전과 미래를 설계해 가는 데 불가피하게 내재해 있던, 그래서 우리 모두가 같이 아파하며 보듬어 치유해 가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자신을 공격한 김 모씨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바란다면서 원 후보 지지자들에게도 “지나친 억측과 원 후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분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을 통해 이 사건을 곡해하고 2차, 3차 피해자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시도들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합리적인 판단과 이성으로 더 이상 이런 세력들이 활개칠 수 없도록 감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 후보측은 “사건 초기 언론을 통해 일부 격한 표현으로 이 사건을 정의했던 점은 현장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충격을 받은 일부 관계자들의 성급한 대응이었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한 원 후보는 15일 오전 퇴원한 상태로 이날까지 잡혀 있던 일정은 모두 취소됐고 16일 오전부터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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