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말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사제동행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26일(토)부터 10월 27일(토)까지 초․중․고 학생 260명을 모집하여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공유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서교실에는 29명의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한다.

초등학교인 경우 3~6학년 대상으로 1기에 50명의 학생을 모집, 토요일 2시간씩 6차례 한라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한 학기에 한 번씩 2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학교인 경우 1~2학년 학생 40명, 고등학교인 경우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아라중학교와 제주여상에서 15차시로 운영되는데, 역시 학기별 1회 총 2기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기 초등학생인 경우 5월 28일 오전 9 시부터 5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 중‧고등학생은 5월 18일(금) 오전 9시부터 5월 21일(월)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도교육청은 "사제동행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교실이 아이들의 통합적 독서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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