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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 건강과 삶 만족도, 전국 1위"
"제주 청소년 건강과 삶 만족도, 전국 1위"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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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5년부터 학생 마음건강 책임지는 '혼디거념팀' 운영 중
제주 학생 건강 만족도 2015년 7.49 > 2017년 7.75 꾸준히 상승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5년 3월부터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전문의 마음건강 지원과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혼디거념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이다.

‘혼디거념팀’ 정책은 전문의 상담 후 문제행동 원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정책 운영 현황은 아래와 같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배치 현황 (단위: 명)
전문의 지원 현황  (단위: 명, 회, 천원)
혼디거념팀 운영 현황 (단위: 명)

2015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지표조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에서 제주 학생들의 건강만족도는 2015년 7.49에서 2017년 7.75(전국 최고), 삶의 만족도는 2015년 7.16에서 2017년 7.41(전국 최고), 학교생활 만족도는 2015년 7.27에서 2017년 7.42(전국 2위), 스트레스 정도 2015년 3.07에서 2017년 3.04(전국 최저 2위) 등 행복지표들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문의 지원이 학생에게 89%, 교사에게 85%가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운영한 건강증진 정책으로 관련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컨트롤 타워로서 위기학생 통합지원시스템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시스템이 교육부와 타∙시도교육청에 파급되고 있고, 공교육의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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