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부정‧불법 의혹 스스로 밝혀라”…문대림 반격 개시
“元 부정‧불법 의혹 스스로 밝혀라”…문대림 반격 개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12 16: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어적 입장 벗어나 12일 홍진혁 대변인 논평 통해 공세 나서
“관건선거 의혹‧허위사실 유포‧前 비서실장 사건 등 입장 뭐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주로 공격받으며 방어적인 입장을 취해온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공격에 나섰다. 상대는 제주도지사 재선에 도전 중인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다.

문대림 예비후보가 연이은 (주)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 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 미디어제주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관권선거 의혹과 허위사실 유포, 최측근인 현광식 전 비서실장 비리사건, 근거 없는 댓글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스스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지금까지 유리의성 백지신탁 및 재산누락 신고 의혹을 시작으로, 민선5기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와의 연계,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중국 녹지그룹에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 권유를 비롯해 최근에는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전력까지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 요구나 부정 및 불법 의혹 제기보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에 급급했다.

元 불법선거 예로 비선 조직 공무원 권력 사유화‧보조금 단체 동원 등 들어

홍 대변인 “원 예비후보 측 하루 빨리 명확한 입장발표가 도민에 대한 예의”

문 예비후보 측은 그러나 이날 홍진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원 예비후보를 향한 공세를 시작했다.

홍진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예비후보를 겨냥한 원 예비후보의 '흑색선전'이 점입가경이고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지난 4년간 불통과 독선으로 도정을 펼친 결과 수세에 몰린 선거 국면에서 반전을 꾀하려는 정치적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원 에비후보의 부정 및 불법선거 사례의 수를 헤아릴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 예로 ▲원 예비후보 캠프와 제주도청의 '짜 맞추기식' 보도자료 배포 ▲간부 공무원들의 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비선 조직의 공무원 권력 사유화와 선거운동 동원 ▲공무원 줄세우기 ▲도민 혈세로 보조금을 받는 단체를 동원한 선거운동 등을 들였다.

홍 대변인은 "심지어 관권선거 의혹을 덮기 위해 실체도 없고 기술적 문제도 밝히지 못하는 ‘문 후보 기사댓글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원 예비후보 측은 얼토당토 않은 댓글조작 제기로 여론의 질타를 받자 ‘합리적 의심’이라고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홍 대변인은 이에 따라 "원 예비후보가 하루 빨리 명확한 입장 발표와 해명을 하는 게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바람 2018-05-12 18:36:14
거참 본인의혹에 대해서 하나라도 속 시원히 해명하시고 상대의 의혹을 제기하슈
기가 딱 막히누만
청와대에 문후보 사퇴시키라는 청원올라왔던데 나도 민주당원이지만 당신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