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서 보말 채취 나섰던 70대 여성 숨져
제주서 보말 채취 나섰던 70대 여성 숨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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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지역에서 보말 채취에 나섰던 70대 여성이 물에 빠진 채 발견, 결국 사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16분께 보목동 해안을 거닐던 동네 주민이 해상에 떠있는 A(79‧여)씨를 발견하고 119를 거쳐 해경에 신고 접수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고 검은색 작업봉 상의와 카키색 바지, 장화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구조대, 119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A씨가 지난 11일 오후 집을 나서며 가족들에게 “보말을 채취하러 간다”고 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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