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예비후보, 5대 중점 정책 中 현미경 복지 상세 공약 발표
"4대 중증 질병 아이들 위한 긴급지원펀드 등 방안 마련하겠다"
"4대 중증 질병 아이들 위한 긴급지원펀드 등 방안 마련하겠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늘(11일),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5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현미경 복지'에 대한 상세 공약을 발표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현미경 복지를 통해 4대 중증 질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병원비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긴급지원펀드의 형태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 중인 데, 도민들의 지혜를 모으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가 밝힌 4대 중증 질병은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 난치병'이다.
이 예비후보는 "재임 당시 아이들에게 불시에 찾아온 4대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에 처한 가정을 많이 봤다"며 "교육청에 긴급 지원 요청이 와도 마땅한 지원 항목이 없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교육이 '희망의 디딤돌'을 만들겠다"면서 "현미경 복지가 4대 질병에 대한 국가․지자체의 책임성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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