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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로 몸 가리고’ 불법 이탈 시도 중국인 3명 붙잡혀
‘마대로 몸 가리고’ 불법 이탈 시도 중국인 3명 붙잡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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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에 숨어 배편으로 빠져 나가려다 제주항 보안검색서 들통
10일 승합차량에 숨어 배편을 통해 제주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이 차량 내에서 마대를 몸을 가리고 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10일 승합차량에 숨어 배편을 통해 제주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이 차량 내에서 마대를 몸을 가리고 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승합 차량에 몸을 숨기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 나가려던 불법체류 중국인들이 제주항 보안검색에서 적발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10일 낮 12시께 제주항 4부두에서 보안검색 중 승합 차량 내에 마대를 이용, 몸을 숨기고 있던 H(47)씨 등 무사증 불법 이탈 시도 중국인 3명과 이들을 차에 태운 운전자 J(39)씨와 동승자 L(37‧여)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병은 제주해양경찰서로 넘겨졌다.

10일 승합차량에 숨어 제주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이 제주항 보안검색에서 붙잡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10일 승합차량에 숨어 제주 이탈을 시도한 불법체류 중국인이 제주항 보안검색에서 붙잡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제주해경에 따르면 마대로 몸을 숨기고 있던 중국인 3명은 모두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허가된 체류기간(30일)을 넘긴 불법 체류자로 나타났다.

이들을 차에 태운 J씨는 재외동포(조선족)이고 L씨는 중국인이지만 단기입국 비자를 받아 오는 8월까지 체류기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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