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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간호사 야간 전담인력 채용 지원” 등 약속
원희룡 “간호사 야간 전담인력 채용 지원” 등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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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표준임금제 실시, 민간 부문 표준임금 차액 지원도
원희룡 예비후보
원희룡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무소속)가 8번째 공약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해 3교대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이 나아지는 꿈’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도민들이 청정 자연과 더불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특히 공공의료 간호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매년 제주에서 300명이 넘는 간호사 인력이 배출되고 있지만 도내 근무자는 채 절반이 되지 않는다”면서 간호사 인력의 도외 유출로 인한 만성적인 간호 인력난과 그로 인한 열악한 근무여건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그는 △야간간호 전담인력 채용 지원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위해 최저임금 수준에 맞춰 현재 임금의 차액 지원 △3교대 야간근무 특징에 맞는 어린이집 및 자녀양육 운영 지원 △경력단절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재취업 지원 △보건교사 배치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그는 “지역간 임금 격차가 제주지역 간호사들의 도외 취업을 종용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도 차원에서라도 공공의료기관의 표준임금제 실시와 민간 부문에서의 표준임금 차액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임금제란 수도권 대형병원과 지방 중소병원 간호사들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응급의료체계를 서귀포 지역과 민간병원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확대 강화하고, 서귀포 지역의 취약한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의사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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