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을 6‧13 지방선거에서 제1 야당으로 선택해 달라”
“정의당을 6‧13 지방선거에서 제1 야당으로 선택해 달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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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국회의원 9일 제주 방문 정의당 후보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 몽니‧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지지율 무임승차”
“도의회에 한명만 갖다 놔도 제왕적 도지사 확실히 견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9일 제주를 방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전 전국 17개 시‧도 중 저 심상정을 가장 많이 지지해주신 분들이 바로 제주도민"이라며 "저와 정의당에 대한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제주도민의 변화의 열망을 우리 정의당이 책임 있게 받아 안겠다는 약속을 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심상정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정의당 예비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심상정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정의당 예비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심 의원은 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은 개혁을 향한 경쟁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길을 사사건건 막아서는 몽니를 부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무임승차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 4.3을 '좌익 무장폭동'이라고 비하하는 일이 있었다. 3만명의 무고한 제주도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토벌대와 똑같은 발상이 아니겠느냐"며 "이제 수구 냉전세력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도민들이 표로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또 "도지사의 제왕적 권력 행사는 도민 공동체를 위태롭게 만들며 강정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공감대 형성 없이 성산 제2공항의 일방적 추진으로 도민 사회가 또 다시 분열의 늪에 빠졌다"며 "정의당이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절벽에 내몰린 도민의 삶을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에 따라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로 지방자치를 바꾸겠다. 제주에서부터 두 자릿수 정당 지지율로 진보정당 원내 입성을 통해 정치구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회에 한명을 가져다 놓으면 제왕적 도지사를 확실히 견제할 것이고, 둘을 가져다 놓으면 무기력한 지방자치를 전면적으로 개혁할 것이며, 셋을 가져다 놓으면 도민의 삶을 제대로 바꿀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골목까지 닿을 수 있게 정의당을 제1 야당으로 선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제주다운 제주, 새로운 제주를 위해 정의당 후보들을 더 크게 써달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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