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투입 폭 6~8m 조성…이달 중 시행사 결정 공사 시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화북동 금산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시작된다.
제주시는 도로 미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화북 금산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금산마을 내 막다른 도로인 진서로~금산5길 일대가 기존 도로 폭 협소로 차량 통행이 어려워 주민 불편이 가중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방도로 미확보로 각종 재난 시 위험이 상존한 지역이라고 부연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10억원을 들여 해당 120m 구간을 폭 6~8m로 개설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사 입찰 중이며 이달 중 시행사를 결정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 공사로 금산마을 내 우.오수관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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