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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투자유치 활동이 땅 팔기란 말인가“
"외국자본 투자유치 활동이 땅 팔기란 말인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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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손지현 대변인 “당시 도의회 의장 동분서주 당연”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7일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측의 "녹지그룹의 헬스케어타운 단독 개발을 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 손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11년 당시 제주는 외국자본 유치 실적이 저조해 투자를 끌어오는데 노심초사하던 시기"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가 당시 도의회 의장으로서 외국자본 유치에 동분서주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특히 "원 예비후보가 도지사 취임 초부터 '녹지그룹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인 것에 대해선 뭐라고 답할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반문했다.

또 "원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손 잡고 녹지그룹이 신청한 영리병원을 밀어부쳤고 2015년 8월 간부회의에서 '녹지영리병원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던 원 예비후보가 이번 도지사 선거를 두고 '공론 형성'이라는 명목으로 발을 빼며 공론조사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겼다"고 힐난했다.

손 대변인은 이에 따라 “투자유치가 시급했 시기에 투자회사와 만난 사진을 빌미로 땅장사 운운하며 상대를 흠집 내려는 옹색한 모습은 도지사를 지낸 후보의 자세가 결코 아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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