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제주시 '클린하우스'가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이목을 끌더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도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들어 제주시 주차혁신 정책인 '차고지증명제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차고지증명제도에 대한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이미 경기도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경북 경산시는 차고지증명제도 처리절차, 운영상황, 종합전산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직접 다녀갔다.

제주시는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는만큼 차고지증명제도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 모범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차고지관리종합전산시스템을 확장하고 지도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30일 현재 제주시의 차고지증명제 처리건수는 신규차량 327건, 이전차량 1105건, 전입차량 292건 등 모두 1724건이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