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결국 민주당 탈당 무소속으로 3선 도전
안창남, 결국 민주당 탈당 무소속으로 3선 도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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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반드시 당선, 복당 후에 도당 혁신하겠다” 다짐
안창남 예비후보
안창남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경선 결정에 반발, 경선후보 등록 기간 중 후보자 신청을 하지 않았던 안창남 예비후보가 결국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한 안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그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3%에 달하고 민주당 창당 이래 국민 지지율이 55%가 넘는 상황을 보면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 6.13 선거에서 압승,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앞장서야 할 제주도당은 지방선거 후보자의 공천 심사과정에서부터 당헌 당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불법성 뿐만 아니라 일정 후보에게만 당원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마저 일면서 불공정성이 제기되고 잘못이 있음에도 시정하거나 사과 없이 해당 사안을 강행 처리하는 등 비민주적 운영을 함으로써 큰 실망과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다만 그는 “27년간 민주당을 지켜오면서 고락을 함께 해온 선배당원 동지 여러분께 그간의 고마움과 죄송함을 전한다”며 “무소속으로라도 반드시 당선돼 복당한 후에 제주도당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로써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은정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안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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