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다음주가 1차 분수령
4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다음주가 1차 분수령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0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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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본격 세 과시 예고
문대림, 7일 선대위 발족 후 13일 개소식 ‘대세론’ 굳히기
원희룡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다음주 7일과 13일 잇따라 개소식을 갖고 세 과시에 나설 예정이어서 40일 앞으로 다가온 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가 1차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제주
원희룡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다음주 7일과 13일 잇따라 개소식을 갖고 세 과시에 나설 예정이어서 40일 앞으로 다가온 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가 1차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13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린이날 주말 연휴와 함께 다음주말까지가 이번 선거의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선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 원희룡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린다.

또 각 정당별 비례대표 신청이 속속 마감되면서 비례 순번을 정하는 투표가 이어져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군들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인 7일 오후 3시에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오현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소식에 2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본격적인 세 과시를 예고하고 있다.

제주 출신 스카 밴드인 사우스카니발의 리더 강경환씨가 제주 청년을 대표해서 사회를 맡고, 제주 청년들로 구성된 퍼포먼스 팀을 앞세워 원 후보의 삶의 여정과 도민들을 위한 정치 여정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캠프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에 대해 “원 후보가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도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개소식에 참가하는 도민들에게 “30년만에 개편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안하게 개소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서 원 후보가 도민들을 위해 시행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재임기간 동안의 성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내세우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7일 선거대책위를 발족시키는 데 이어 오는 13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으로 ‘대세론’에 불을 지핀다는 전략이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13일 열리는 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추 대표가 참석한다면 민주당의 중진급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다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달 중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 핵심 의제와 관련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경우 ‘대세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이후 갈등이 검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면서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인지가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최근 도지사 후보들마다 정책공약을 통한 경쟁이 아니라 상대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 도정 성과를 비판하면서 ‘꼬리잡기식’ 흠집내기에만 몰두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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