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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실 강타한 크롬북, 제주도는 어떨까?"
"미국 교실 강타한 크롬북, 제주도는 어떨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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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교직원 대상 '크롬불 활용 수업활성화 방안' 연수 진행
전국에서는 최초로 과학실과 전산실에 무선인터넷 기반 조성 완료
앞으로의 활용 방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관심 주목
서귀포여고가 지난 2일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크롬북 활용 수업활성화 방안' 연수를 열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공책 대신 크롬북을 들고 다니는 미국에서는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 열풍이 확산된 지 오래다. 애플 또한 올해 초, 펜슬을 탑재한 보급형 아이패드를 출시해 스마트 교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흐름에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전산실에서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활성화 방안’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어 폭스소프트 이승복 부사장이 특별 강연을 맡았다. 

크롬북 수업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환경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학습활동이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과정중심평가와 수업 중 수행평가가 가능해져 평가방법 혁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귀포여고는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과학실과 전산실에 무선인터넷 기반(Wi-Fi)을 조성했다. 이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크롬북 수업이 가능해져 교육환경의 변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양현숙 방과후학교 부장교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실 수업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잘 평가하고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크롬북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독서 후 활동이나 카드뉴스 활동 등에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동이 있는 학교 도서관에서도 크롬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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