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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귀농귀촌인 눈높이에 맞춘 정책 내놓겠다”
문대림 “귀농귀촌인 눈높이에 맞춘 정책 내놓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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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프라 조기 구축, 수용성 고려한 정책 추진 등 약속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귀농귀촌인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생산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최근 서귀포 지역에서 귀농귀촌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귀농인 유입 정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유입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한 정책들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만감류 감귤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농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생기는가 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1차산업 정책 때문에 애로가 많다’는 불만에 대해 그는 “농업인 교육을 현장에서 받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 그리고 오렌지 무관세 수입으로 인한 농가 피해 등을 막을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텃세가 심한 데다 괸당문화도 여전하다’는 지적에 대해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을 융화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을 마을 만들기 중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여당 후보로서 중앙 정부와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예산을 많이 끌어올 수 있는 만큼 제주도가 조삼모개식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면 좋겠다’는 주문이 나오자 “쓰레기 하수문제가 심각하다. 천정부지 부동산 가격은 많은 사람들을 낙담케 한다”면서 “이제야 말로 제주에 맞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작금의 문제를 모두 담아내는 빠른 환경 인프라 구축과 제주도의 수용성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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