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해당 예비후보 원치 않아 더 이상 알려줄 수 없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침입해 각종 집기류를 훼손한 괴한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 강성윤 형사과장은 지난 21일 새벽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침입해 집기류 등을 훼손한 남성을 붙잡았다고 3일 <미디어제주>와 통화에서 밝혔다.
강성윤 과장은 그러나 "해당 예비후보 측에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더 이상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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