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1:14 (금)
“서귀포 무병장생의 별, 2018제주예술문화축전에서 만나요!”
“서귀포 무병장생의 별, 2018제주예술문화축전에서 만나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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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유산보존회, 2018제주예술문화축전에 홍보 부스 운영
무병장생 상징하는 서귀포의 남극 노인성, 남두육성 전시 체험 등 진행
2017년 진행했던 '찾아가는 남극 노인성 전시 체험관' 운영 모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단법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가 ‘서귀포에 떠오른 무병장수의 별, 남극 노인성’을 홍보하기 위해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시 산지천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8제주예술문화축전’에 참가한다.

‘서귀포에 떠오른 무병장수의 별, 남극 노인성’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서귀포에서만 보인다는 무병장수의 별 남극 노인성과 여름철 장수를 상징하는 남두 육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2018제주예술문화축전’에 홍보 부스를 두고 별해설사들의 설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남극 노인성 영인본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별 모양 팔찌 만들기 체험행사와 남극 노인성 홍보엽서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남극성, 남극 노인성, 수성, 수노인과 같은 별칭을 지닌 노인성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고 여겼다. 우리나라에서 노인성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곳인 국토 최남단 서귀포지역이다. 옛 선비들은 제주에 가면 꼭 이 별을 보고 수명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랬다고 한다.

여름철 장생의 별, 남두육성은 궁수자리에 속하는 국자 모양의 6개의 별로써 여섯별의 배치가 북두칠성과 닮은 데서 붙은 이름이다. 여름에 특히 선명하게 잘 보여 농사의 풍요를 상징한다. 선조들은 인간의 수명을 늘이는 일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무병장생의 별 남극 노인성과 남두육성을 서귀포의 별로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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