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김광수 “이석문 도교육청, ‘가만히 있으라’며 소통 안 했다”
김광수 “이석문 도교육청, ‘가만히 있으라’며 소통 안 했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0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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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예비후보, 이석문 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언급하며 비판
“4년간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이석문 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이석문 교육감의 지난 도교육청이다”라는 날선 비판을 드러냈다.

이는 2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언급한 “4년전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이 잊을 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남겼다”는 말에 기인한 것이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두 달 외롭게 치러온 선거구도에서 선의의 경쟁자가 생긴다는 반가운 마음으로 이석문 교육감의 출마 선언을 환영하며 바라봤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이석문 도교육청은 결과가 정해진 설명회와 공청회를 이어오며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이석문 교육감의 출마선언은 지난 4년 도교육청의 충분한 숙고과정 없이 조급하게 준비한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17일 주민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오라생태숲을 교실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했다”며 “오라초등학교 증축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부모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말 외에 무엇이 남았을지 이석문 교육감이 충분히 고민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교육청 성과를 발표했는데, 잘 포장된 자화자찬의 느낌이 든다. 4년간 펼쳐왔던 도교육청의 정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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