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소재 연립주택 2동 '정밀안전진단 필요' 지적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제주시 연동에 있는 A연립주택이 정밀안전진단 필요 대상으로 지적됐다.
제주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4월 31일까지 전통시장, 요양병원, 공동주택 등 총 1942개소를 대상으로 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 조치가 64건, 보수‧보강 273건, 정밀안전진단 필요 2건으로 나타났다.
정밀안전진단 필요 대상(2건)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A연립주택(2동)으로 파악됐다.
A연립주택은 이번 점검에서 건물 노후로 인한 일부 균열과 기둥 콘크리트 열화(부식) 등의 현상이 발견됐다.
해당 연립주택은 지난해 점검에서도 정밀안전진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A연립주택 건물주에게 정밀안전진단 대상임을 통보하고 보수 및 보강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이번 진단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해 공공시설은 예산 범위 내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민간시설은 이행실태 확인점검 등을 하며 완료 시까지 보완 사항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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