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 시민단체들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매년 서귀포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지역 행사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놀이 경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토종씨앗과 모종 나눠주기, 어린이 벼룩시장, 여러 먹거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다만, 올해는 행사 장소가 변경된다. 매년 진행되어온 서귀포 걸매 생태공원이 아니라, 서귀포 감귤박물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걸매 생태공원도 좋은 장소였으나, 편의시설이 갖춰진 더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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