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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여자친구, 성숙해진 '밤' 감성으로 돌아온다…차트헌터 될까
'컴백 D-DAY' 여자친구, 성숙해진 '밤' 감성으로 돌아온다…차트헌터 될까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4.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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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걸그룹 여자친구가 7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4월 마지막날, 여자친구의 감성은 통할까.

오늘(30일) 오후 6시 여자친구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의 타이틀곡 ‘밤’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밤’은 ‘달 밤을 위한 시간’ ‘달 구경하는 시간’ 등을 뜻하며 앨범명의 ‘타임 포더 문 나잇’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에 빠지는 여자친구의 감성을 새롭게 표현한 곡이다.

지난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시간을 달려서’ 등을 발표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파워청순’의 콘셉트를 견고히 했다. 특히 ‘핑거팁’을 통해서는 걸크러쉬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7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마지막날 컴백을 결정하며 ‘파워청순’ 콘셉트와 더불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작곡가다. 데뷔곡부터 계속해서 이기, 용배가 타이틀곡을 작업했는데, 이번엔 노주환, 이원종 작곡가가 만든 노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것. 앞서 노주환과 이원종은 여자친구의 ‘레인보우’ 앨범 수록곡 ‘그루잠’ 등을 작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여자친구가 그간 고수하며 자리를 잡아온 ‘파워 청순’ 콘셉트의 연장선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완전한 봄의 절정에서 컴백하는 여자친구가 그간 보여줬던 소녀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음악 대신 센치한 감성과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시간적 배경을 풀어낸 타이틀곡 ‘밤’으로 성숙한 매력을 과시하며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오늘(30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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