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급식비 부담비율, 전국 2번째로 낮은 15.8% 기록
도내 급식비 부담비율, 전국 2번째로 낮은 15.8% 기록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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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 학교급식 실시 현황 발표...급식 식품비 15.8%, 운영비 6.5% 기록
도교육청과 도청 간 협력 결과...다자녀 급식비 지원 확대로 부담 더욱 낮아질 것
제주도교육청이 22일 다문화 유치원 운영 등 올해 다무화 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 전국 학교급식 실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학부모 학교 급식비 부담비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 노회찬(정의당‧창원 성산) 의원이 최근 발표한 ‘2017 전국 학교급식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 급식 식품비와 운영비가 전국 광역시‧도에서 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조사됐다.

식품비인 경우 학부모 부담 전국 평균이 31.5%인데, 제주는 15.8%로 절반 수준이다. 인건비‧시설설비유지비‧연료비 등으로 구성된 운영비도 전국 평균이 20.8%인 것에 비해 제주는 1/3 수준인 6.5%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가 2005년 친환경 급식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무상급식을 추진해 현재 유‧초‧중 전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다자녀 가정 급식비 지원 등 현재 유‧초‧중‧고‧특수 전체 학생의 87.1%가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교육청과 도청의 협력이 타 지역에 비해 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다자녀 가정 급식비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셋째 이상에서 첫째, 둘째까지 확대 지원되고, 고등학생 학부모 부담 급식비 중 인건비까지 지원됨에 따라 급식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은 가정 경제 지원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특히 지역사회의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최우선시함으로써 지역 생산농가도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무상급식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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