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차질 없이 진행돼야" 
위성곤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차질 없이 진행돼야"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29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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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응과 국가생약자원관리방향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국내 생약산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지원방안 절실
위성곤·기동민, "생약자원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제도마련에 최선"
'나고야의정서 대응과 국가생약자원 관리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7일 열렸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인한 국내 생약관련 업체들의 피해를 점검하고,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나고야의정서 대응과 국가생약자원 관리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같은 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위성곤·기동민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의약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약자원이 활용되고 있다”며,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된 만큼 국내 산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책임있는 주체인 국회와 정부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토론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위성곤 의원은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된 현 시점에서 국내 생약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효민 과장을 시작으로 총 다섯 명의 발표자가 열띤 발표를 했다.

ㅎ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효민 과장은 “나고야의정서를 대비하여 생약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가 부처별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생약자원의 상호 공유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국가생약주권을 공고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 식의약산업체 등 정책고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나고야의정서와 유전자원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통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 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향후 국가 간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 확보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나고야의정서 관련 내용의 수행과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산업의 경쟁력과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 해외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국내 제약 산업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환경부 국립 생물자원관 오경희 과장은 “2015년 세계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3,392억 달러에 달했고, 향후 2021년에는 5,28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생물자원 이용여건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유전자원의 선제적인 확보와 국가 생물자원 다양성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국내 관련 산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응책으로 국가책임기관 지정 등 정부의 책임기관을 명확화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일현 박사는 “공정서 기원 생약자원 중 온대성 생약에만 편중해 관리되어 온 만큼 온대성, 아열대성, 고산성 등 모근 생약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진한 아열대성 생약자원 규격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해 품질안전관리 체계 강화가 절실한 만큼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신축 등을 통해 다양한 생약자원 관리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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