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원희룡 “남북정상회담 빛낸 두 주인공은 제주 사람”
원희룡 “남북정상회담 빛낸 두 주인공은 제주 사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28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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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통일외보안보특보… ”감사한 고향 선배이자 선생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창한 오연준 군… “만찬장의 주인공”
원희룡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원희룡 지사. 사진은 24일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입장 발표 기자회견.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8일 성명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제주도 사람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현장에서 빛나는 역할을 했다”며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판문점 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통령과 함께 노력한 문정인 통일외보안보특보께서는 평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고향 선배이자 선생님이다”라고 했다. 원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한 오연준 군을 “만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주인공”이라 칭하며 “기대와 소망, 화합과 희망, 평화와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제주도를 생각나게 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원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후식으로 제주특산물인 한라봉이 제공됐다”며 “제주의 사람, 자연, 자원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전환점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원 예비후보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큰 역할을 할 준비가 된 만큼 남•북, 남•북•미, 남•북•미•중의 정례적인 평화회담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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